단편소설로서 “복녀”라는 청순한 한 여인이 환경의 영향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환경에 적응하며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자연주의 경향의 소설로,
한 인간이 궁핍한 환경에 접하면 자신의 실체는 없어지고 도덕적 타락에 추악하게 변해가는 더 나아가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슬프고 안타까운 소설이다.
김동인
<직업> 소설가
<주요작품>
약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운현궁의 봄, 명문(明文), 발가락이 닮았다, 태형(笞刑), 광염(狂炎) 소나타, 광화사 등 다수
1914년 일본으로 건너가 주요한과의 경쟁의식 속에서 많은 독서를 통해 문학에 뜻을 두기 시작했다.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동인지인〔창조(創造)〕를 자비로 출판, 창간호에 처녀작 〈약한자의 슬픔〉을, 제3~6호에 〈마음이 옅은 자여〉를 발표
1921년 〔창조〕9호 폐간
1924년 창작집 〔목숨〕을 자비로 출판, 〔영대〕를 간행 다음해 폐간
1930년 이후로 신문.잡지에 수많은 소설과 사담을 씀. 월간 〔야담〕기고
1935년 12월 〔야담〕 직접 발간, <광화사>발표